몇주일째 밥맛이 없어서 하루 한끼 비빔국수로 연명하고 있었는데
가끔 사다주시는 치킨도 뜯긴했지만 맨날먹는건 아니니 ㅋ
안태웠다.
보기보단 맛있다.
마요네즈+케찹이라니 어떻게보면 괴랄+신박한데 식당맛이 난다.
설명하기 힘든 전문가의 맛. 절대 케찹맛이나 마요네즈맛은 안난다.
좀 이쁘게 담아서 설정샷을 연출했어야 했는데
배고파서 그냥 퍼먹기 전에 걍 찍어댐
July 17th afternoon
생각해보니 자정 넘어서 해먹어서 날짜는 똑같잖아?
난 좀 크게 다지는걸 좋아해서.
사실 귀찮은것도 있고.
어제는 양파랑 파프리카밖에 안넣었는데 오늘은 자두만한 감자하고 버섯을 더 넣음.
햄이고 나발이고 고기따위 없다고.
어쩌다 생기면 이틀내에 증발함.
내가먹는건 절대아님. 덕분에 채식주의자취급받네.
삼겹살 안좋아하는건 맞음.
이러니까 쫌 이쁜가?
집앞에서 병신짓 하는거 보는것만도 짜증나네 ㅋ
전화로 다신 안옵네 어쩝네 하는데, 난 오늘 통화한적 없다.
손님맞은적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