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번에 말아먹은 식빵을 구울라고 했는데, 우유가 없어서 구웠음.

코코아파우더는 예전에 사놓은 바다건너온 놈이 있었고.

따로 주문하기 뭣해서 녹인초코랑 초코덩어리를 슈퍼에서 파는 판 초콜렛을 썼는데.

잘 뽀개서 반죽위에 하나씩 얹어줄걸 그랬음.

걍 섞었더니 뭐가뭔지 맛도 안나고 ㅋ



맛은 있는데 모양이 초코똥인건 안자랑.

지금은 찍어논거의 두배분량이라는건 자랑.

팬이 작아서 일곱개씩밖에 못굽는건 안자랑.

방사능의혹있는 초코덩어리쓴건 안자랑.

촉촉한초코칩 비스므리한 촉촉함인건 자랑.


Recipe


버터 150g, 황설탕130g, 달걀2, 박력분 240g, 베이킹파우더 2g

코코아파우더 35g, 다크초콜렛(녹여서 반죽에) 80g, 초코덩어리100g


가스 오븐 180도에 13분 구움.



저울이 삐꾸인가. 써있는대로 넣었는데. 음.

집에서 걍 쓰는 밥수저를 썼는데, 스쿱을 썼더래도 푹 퍼질거같은 느낌.

반죽자체는 그냥 녹인초코렛보다 더 쫀득쫀득한데.

초코는 확실히 물처럼 녹여서 썼는데

버터를 덜 녹여서 그런지 구우면 푹 퍼지더라.

팬에 반죽이 녹은건 팬이 뜨거워서 버터가 녹은탓이지 원래 물같은질감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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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같은데. 이걸 뭐하러 사진까지 찍어서 자랑하는거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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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초코과자다. 우엨 똥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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