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볶음

from Taste 2014. 2. 6. 18:25









보통 서양쪽에서는 식겁하는 음식이긴 하다. 대충 이런반응.



독터는 영국(...)사람이니까 그렇다 치고

근데 사실 스코틀랜드에 해기스라고 양곱창요리가 있다!!

해기스를 잘먹는지는 모르겠지만, 독터는 스코틀랜드 출신. 쏘리 독터.

(저번에 무슨 드라마보니까 오징어도 먹데?)


독일애들이 저러면 니네 소세지 먹잖아. 한마디 해주고 같이먹으면 된다.

(소세지 겉면이로 돼지 곱창이니까)



그 외로 페루아르헨티나나 남미쪽은 곱창 꽤 먹는단다.

이태리도 먹음. (얘넨 오징어도 먹고 유럽애들치고 가리는게 없어)

프랑스도 먹고. 터키와 그리스는 스프로 만들어먹는다.

(링크는 나랑 저언혀 관련없는 블로그임. 그냥 먹는다고 사진찾다가 나온거니까 오해금지)




보는사람들 취존을 위해 여백을 일부러 만들어준거니까

곱창볶음에 혐오감을 갖고있거나 하면, 이 포스팅은 스킵하기 바람.










그치만 난 좋아하지롱. yeah~


씐나.씐나.










이번엔 요리라고 하기 뭣한게

사실 손질된 곱창을 주문한줄 알았더니 양념까지 된 곱창이더라.

내가한건 당면하고 야채밖에 안넣었음.

야채나 당면때문에 간이 심심할까봐 더 넣은 마늘, 고추장, 간장 이게 땡.


그치만 모처럼 포스팅인지라

무양념 곱창을 산 가정하에 해먹을라고 스크랩해논 레시피를 적어주겠음



Recipe.


양파, 양배추, 깻잎, 당근, 파프리카, 봄동, 고추, 당면, 떡, 깨소금, 생강

월계수잎(삶을때)


양념: 고추장1, 고추가루3, 청주2, 마늘1.5, 다진파2, 올리고당1, 매실청1, 참기름, 후추, 깨소금.



(미리 당면은 찬물에 20분이상 흐물흐물할때까지 불려줌)


1. 월계수 잎 넣고 손질된 곱창을 삶아줌. (월계수는 비린내 나지말라고)


2. 야채 다 때려넣고 볶음.

야채중에 좀 아삭아삭하기 바라는게 있으면 이따가 곱창이랑 같이 넣어도 됨.


3. 야채 숨이 좀 죽으면 당면하고 곱창을 넣어줌.

양념도 투하. 야채에서 나온물이 쫄아서 눌러붙으면 아까 삶은물 조금씩 부으면 됨.




곱창 안삶고 걍 야채랑 한꺼번에 때려넣어서 볶아도 딱히 별 이상징후는 없음.

다음번엔 정육점같은데서 주문해서 엄청 많이 해먹을거임. 생각보다 엄청 싸더만.






포스팅이 없는건 백/수/지/만 나도 바빠서.

들이 멍청한걸 왜 나한테 지랄이래.

고소해라. 경제활동인구가 아니라서 날 잡아갈테냐? 백수죄로? 후레자식죄로?

10년 동안 내가 만든거 내가 만들었다고 내색도 못하고 욕만 퍼먹은 호구죄로?

너같은 꼰대를 상사라고 모시고 있을 직원들은 뭔 죄래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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